4월의 마지막날... 햇살 좋고... 철쭉이 만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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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춘계 체육행사. 근무한답시고 참석치 못하던 체육행사에 올해는 간만에 참석.. ^^ 막걸리 기운을 등에 업고 간신히(?) 정상 등극. 299.4미터... 저 비석(맞나? 뭐라고 부르는 건지.. -,.-) 높이가 60센티미터이고.. 비석 위까지 올라갔었으니깐... 딱 300미터 높이의 정상을 오른거군...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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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관리의 편이성을때문에 짧게 잘라오던 수용이 머리. 머리모양의 변화를 주기 위해 자르지 않고 꾸준히 길러온지 몇달째... 드디어 오늘... 수용이 병원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미장원에 들러 "이 머리 말 수 있겠어요?"하고 물어보았다. 미장원 아줌마의 흔쾌한 대답 "네!! 말 수 있지요." 온가족이 미장원에 몰려갔고. 수용이는 머리를 말고 아빠는 언제나 그렇듯이 짧게 자르고... 또 집에 돌아와 두시간을 기다렸다 다시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풀고... 첨이라 잘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미장원 아줌마의 말에 걱정을 하면서 머리를 풀고... 물에 머리를 헹구고 가위로 다듬고 난 이후... "이야~~ 멋진데!! 수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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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도 따사로운 주말... 황사도 안보이는 것 같고... 수용이 머리가 왠만큼 길었으니 파마를 해줘야 겠다. 미장원 가는길... 꽃이 만발한 곳에서 찰칵찰칵. 라면머리가 되기전 수용이 모습도 담아둬야 겠기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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