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관리의 편이성을때문에 짧게 잘라오던 수용이 머리. 머리모양의 변화를 주기 위해 자르지 않고 꾸준히 길러온지 몇달째... 드디어 오늘... 수용이 병원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미장원에 들러 "이 머리 말 수 있겠어요?"하고 물어보았다. 미장원 아줌마의 흔쾌한 대답 "네!! 말 수 있지요." 온가족이 미장원에 몰려갔고. 수용이는 머리를 말고 아빠는 언제나 그렇듯이 짧게 자르고... 또 집에 돌아와 두시간을 기다렸다 다시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풀고... 첨이라 잘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미장원 아줌마의 말에 걱정을 하면서 머리를 풀고... 물에 머리를 헹구고 가위로 다듬고 난 이후... "이야~~ 멋진데!! 수용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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