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한잔 하시고 늦게 들어간 날. 많이 늦지 않았건만... 둘다 자고 있네? 그것도 엄마아빠 침대를 점령하고서는. 어제도 송별회식이 있어서 늦게 들어와서 애들 눈감은 모습만 보았고... 아침에도 눈감고 있는 모습만 보고 출근했었는데... 술취한 아빠들의 대부분의 습성. 잠자고 있는 애들을 깨우고 싶어하는...(혹... 나만 그런가?? ^^;) 깨우고 싶은 마음을 꾹꾹 진정시키고 대신 꼬옥 안고서 지들 방으로 옮겨 눕혔다. 어차피 얼마 안있어 다시 엄마아빠가 잠자는 사이로 비집고 들어올테지만... ^^ 수용아 이눔아~~ 제발 아빠가 아침에 일어났을때 아빠옆에 있는 수용이가 아닌 너의 방에서 곤히 자고 있는 수용이가 보고 싶구나... ^^ |
'이런 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장원에 간 수용이 (1) | 2005.04.24 |
---|---|
햇살도 좋고.. 꽃도 만발하고... (1) | 2005.04.23 |
부천 원미산 '진달래 축제' (0) | 2005.04.10 |
지금까지는 가장 최근의 가족사진 (1) | 2005.04.06 |
상처 투성이 아덜넘... (1) | 2005.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