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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11.16 이젠 겨울이얌.. 2
  2. 2004.11.13 <시바료타로> - [항우와 유방]
  3. 2004.11.13 윤희의 받아쓰기... 1
  4. 2004.10.26 미술축제 출품작 ^^; 2

이젠 겨울이얌..

이런 저런 2004. 11. 16. 01:40 by 파이링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한파인가?

진작부터 추웠는데 나만 느끼지 못하고 있었나?

마트에 간 윤희.

털모자에.. 털목도리까지..

갑갑해 보이지 않고 따뜻해 보인다.

이쁜 표정좀 지어보랬더니 저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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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료타로> - [항우와 유방]

이런 저런 2004. 11. 13. 01:28 by 파이링

중국의 인물들에 대한 역사를 일본인이 썼다.

중국 문화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한제국의 탄생과 그 과정에서 피할 수 없이 끝까지 대결해야만 했던 두 경쟁자 -항우와 유방 - 의 이야기를 일본인의 눈으로 엮어 놓은 책.

우선 작가가 일본인이었기에 '읽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

별로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고 재미있게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에 [사기]에서 읽었던 부분들이 전체적인 틀속에서 이부분에 들어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전체적인 틀을맞춰 볼 수 있었다.

이 소설은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인 진(秦)나라와 진시황에서부터 시작한다. 강대했던 진의 무너짐은 모든 것을 법으로 얽어매었다는데서 비롯된다.

진(秦)나라의 강력한 중앙집권제와 법치주의가 진시황의 죽음과 함께 무너지고 그 혼란속에서 일어나는 항우와 유방의 피할 수 없는 싸움.

항우와 유방은 서로 어긋나는 점이 많았다. 먼저 출생부터가 다르다. 항우는 초나라의 반듯한 귀족의 집안에서 출생하였지만, 유방은 평범한 농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항우는 사람을 제압할 정도의 외모와 기개를 갖춘 영웅이지만, 유방은 한 마을 건달로 사람을 위압할 외모나 기개를 갖추지 못했다.

항우는 사람들에 대해 의심이 많았다. 그래서 혈연관계를 중요시 하였다. 그 틈을 비집고 유방의 부하 진평이 농간을 부려 스스로 아부(亞父 : 아버지 다음 가는 분) 부르는 모사 범증을 항우 곁에서 떠나도록 만든다. 반면 유방은 사람을 감싸는 포옹력이 있었다. 그리고 혈연관계는 아예 무시해버렸다. 그래서 곁에는 뛰어나고 충성스러운 인물들이 많았다. 처음부터 유방을 따랐던 소하, 번쾌, 하우영은 물론이고 장량, 한신까지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 항우는 잔인무도하게 사람을 죽여 민심을 잃게 되지만, 유방은 마을의 어른인 부로를 공경하여 민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듯 두 사람은 서로 대립적인 점이 많았다.

유방이 항우보다 나은 점이라곤 포용력뿐이었다. 어떻게 보면 그 포용력도 자기가 보잘 것 없다는데서 생겨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이 필요하였고, 마을 어른들을 공경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 강자인 항우를 이길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어쨌던... 역사에서 승자는 유방이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항우의 영웅적 모습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것 같다. 난 유방이 항우보다 능력이 못났다 할지라도 최후의 승자라는 점에서 더 높게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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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의 받아쓰기...

이런 저런 2004. 11. 13. 00:52 by 파이링


루소반 윤희~♡

윤희의 받아쓰기..

윤희가 받아쓰기 백점맞았기 때문에 아빠에게 뭐 사달라고 때쓰다 엄마에게 혼났다.

일주일에 두번씩 받아쓰기를 하는데 그때마다 백점을 맞아서 아빠에게 뭐사달라고 하면 아빠의 제정이 금새 바닥날거야.

윤희야...

너의 받아쓰기가 맨날맨날 백점을 맞으면 좋기는 한데...

아빠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 되지 않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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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축제 출품작 ^^;

이런 저런 2004. 10. 26. 10:54 by 파이링



윤희의 작품이란다.

근데... 좀 어두워서 잘 안보인다.

갈매기가 보이고..

물고기가 뛰어 오르고..

사과나무가 보이고..

사과를 한광주리 딴 엄마와

등에 업힌 아기가 웃고 있네.



수용이 작품이란다.

엄마는 이 그림을 보자마자

수용이 솜씨가 아니라고 했단다.

선생님이 그려 줬다며.

선생님은 그래도 수용이 손이

많이 들어간 작품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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