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금강산도 식후경...

계양산은 고래밥 다 먹고나서

야호~~

다 올라 왔다...

2005년 9월 25일 일요일

윤희의 학교 숙제가 "계양산에 올라가기"... 라나?

정말 오랜만에 올라본 계양산.

산은 그대로 인것 같은데... 변한건 내 몸.

간만에 오르는 산이라 그런가?

초반에 힘들다가 중간휴식때 뭐좀 먹고 다시 올랐더니 살만...

그런데...

문제는 내려오는 길에 다리가 풀려서 혼났다는...

미수니도... 나도...

애들만 쌩쌩.

추석..

비가 세차게 내리치는 추석날...

보름달을 못보면 어이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다음날 보름달을 볼 수 있었지.

윤희의 숙제..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빌기...

1. 온가족이 건강하게 해 주세요.

2. 공부 잘하게 해 주세요.

3. 항상 웃는 아이가 되게 해 주세요.

그리고....

문제의 4번. 아빠가 담배를 끊게 해 주세요... ^^;

흐음~~

퐁당퐁당 돌을 던지자~

누가누가 멀리 던지나...

자전거 타기...

폼난다 수용이~~ ㅎㅎ

2005년 9월 11일

가을이라 하기가 무색하게 무더운 날씨.

일산 호수공원으로 피서(?)

이미 괜찮다 하는 그늘은 모두 다른이들이 점령...

따가운 햇살 피하기가 쉽지 않아.

그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 않는 자전거 타기

둘이 함께 사이좋게 자전거 타기

자전거 타기가 끊난 후 갈증은 슬러쉬로 푼다..

을왕리 해수욕장에 나타난 늘씬미녀... ^^;

뜨거운 뙤약볕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늘씬미녀...

윤희는 그렇게 바다가 좋단다.

바다에 한번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않는다.

아빠는 텐트안에서 낮잠.

엄마는 수용이랑 놀고... 윤희는 할머니랑 놀고 있었는데.

할머니가 그만 나가자고 해도 윤희는 막무가내 안나가겠다고 버티고...

그래서 할머니 혼자 밖으로 나왔고...

기다려도 기다려도...

윤희는 나올생각도 않고.

급기야 아빠랑 할머니가 윤희를 찾으러...

아니... 욘석이 어디로 간거야..??

한참을 찾아다니다 발견한 윤희.

어떤 아저씨랑 같이 있다.

우리 윤희가 아무 아저씨나 붙잡고 아빠 전화번호를 알려주며 전화해달라고 했단다.

기특한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