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25(금욜)
추석을 일주일정도 앞두고
어찌어찌 잡히게 된 광주로의 출장 일정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고
아이들이 할아버지 산소에 가본적이 없기에
외가집에도 가야되고
그리하여 겸사겸사 아빠 출장, 그리고애들 체험학습
목요일날 광주에서 일박을 하고
그 다음날 진도로 출발~
출발하는 아침... 잔뜩 흐린 날씨
햇살이 안나서 괜찮은 날씨라고 하면서 가는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한 비는
어느새 진도에 다가갈수록 굵어져만 가고
쪼~~기 보이는 진도대교
이쪽은 해남 우수영쪽
저 너머가 아빠 고향 진도!
우수형 명량대첩기념공원(? 명칭이 맞는건지.... -,.-;;)
비도 피하고 좀 쉬어갈겸해서 공원안으로...
공원은 한참 축제 준비중
공사중이라 무료입장(앗싸~ ㅋㅋ)
진도에 도착하고
할아버지(울 애들 관점)산소에 올라가는 길
사람의 발길이 끊기고 나서는
진입로가 완전히 막힌...
비오는 궂은 날
비에 젖은 풀숲을 헤치고 산속으로 산속으로~~
드디어 나타난 깔끔하게 벌초를 한 할아버지 산소
준비해간 과일이랑 소주를 붓고
절!!(비가 와도 절!!)
돌아오는 길
엄마 친구집(장흥) 방문
도로 옆 무화과 가게에서 무화과 구입
아빠가 좋아하는 무화과
'음~ 맛은 예전에 그맛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