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2009. 8.19(수욜)

아빠 휴가는 8월 15일부터 시작

여름이 막바지로 갈수록 더욱더 더운

입추, 말복도 다 지났는데...

강원도 '대관령수련관' 2박3일

첫날은 바로 '주문진해수욕장'으로~

평일인데도 차가 많이 막히는...

5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주문진해수욕장

비교적 한산한 해수욕장

주차비 3,000원만 받고 그늘막 텐트를 쳐도 뭐라하지 않는...

애들이 좋아하는 파도도 제법 괜찮고(그날만 그런건가?)

서해바다 처럼 많이 들어가도 별로 깊어지지 않는

가족단위 피서객에게는 안성맞춤인 듯...

파도를 즐기는 윤희

물이 별로 안차가운데도 수용이는 덜덜덜덜~

밥때에 맞춰서 숙소에 들어와서 저녁을 먹고

노래방에서 목청껏 소리질러~~~

2009. 8.16(일욜)

오늘은 수용이 생일날

전날부터 벌써 들떠있는 수용이

소박한 꿈을 가진 수용이 ^^

가지고 싶은게 있어도 떼를 쓰지 못하고

엄마가 안된다고 하면

꼼짝 못하고 사달라고 못하는...

여기는 도서관

도서관이 제일 시원하고 좋은 듯...

책이 재미있나 봐... ㅋㅋ

오후 느즈막히 갔는데도 여전히 더운

"매미를 잡았어요~~"

사실은 다른사람이 잡은걸 가면서 수용이한테 주고간...

수용이는 뻥쟁이~

자~~ 밤에는 수용이 생일파티~

수용아 생일 축하해~~ ^^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라~

언제나 그렇듯

아빠를 많이많이 사랑해 줘야된다~~

알았지?? ㅎㅎ

흑흑~~

너무나 애지중지 소중히 보관했던 인형들

엄마는 버려야 된대요.

이유는...

집안 먼지를 많이 뒤집어 써서 더럽다는...

"웃고 있지만... 웃는게 아녀요~"
"인형들아~~ 안녕!!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