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2010. 5.30 일욜

임시정부청사를 나와 신천지라는 곳을 둘러볼까 하다가

현재 우리가족 구성원 정서(?)에 안맞을 것 같아서

바로 예원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상하이에서 첫번째로 지하철타기 도전

비교적 쉬운 코스인 10호선 신천지역 -> 예원역

(꼴랑 두코스... ㅋ)

기차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찰칵~

예원역에 내려서 예원쪽으로 이동한 우리

때는 한참 배가 출출할 시간...

예원 입구쪽에 보이는 맥도날드로 입장

세트메뉴가 한국보다는 약간 싼 가격

밖에서 먹기에는 햄버거가 딱인 듯...


예원에서 외할머니랑 큰이모 합류

예원 밖의 엄청난 인파에 비한다면 예원 내부는 비교적 한산한 편

상하이 거리며 건물들이 서구화 된 모양이라면

예원이야말로 동양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장소

입장료는 40위안(8천원 정도?) - 아띠 비싸!


요기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관의 '고희극대'

청나라시대에 상하이 전통연극을 감상했다는 곳

가이드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한국인 가이드라도 만나면

졸졸 따라다니며 설명좀 들어볼까 꼼수를 부려봤지만

한국인 가이드는 잘 안보이던...



용 두마리가 보이는 문앞에서 미수니와

고희극대 앞에서 두팔벌린 장딸램~~


상하이에서 유명하다는 예원에 있는 '남상만두'집

앞에길게 늘어서 있는 줄

그래!! 여행에서는 고생도 낙이다~

'줄서서 기다려 보자'고기다린게 어언 30분쯤...

드디어 받아든 만두 두상자...

개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우리집 남정네들 - 돼지고기 냄새에 역겨워하고

우리집 장딸램 - 뭐든 다 맛있다하고...

마지막으로 예원상가를 둘러보면서 예원 관광은 마무리~

2010. 5.30 일욜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고

외할아버지와 우리가족은 상해나들이 시작!

주변지리... 주변교통... 언어까지...

뭐 하나 아는게 없지만

과감하게 우리들만의 자유여행 도전!!

(그나마 그동안 띄엄띄엄 수강한 미수니의 중국어 실력만 믿고... ㅎㅎ)

큰이모집 근처에서 버스(926번)를 타고 인민광장(버스 종점)으로~

버스비는 일인당 3위안(600원 정도?)

안내양(남자였음.. ㅡ,.ㅡ;)비슷한 사람에게 버스요금을 치렀던...


인민광장 정류소에 내려서면 바로 옆이 상하이박물관

바로 개장시간(09시)이라쭉~~ 늘어서 있던 줄

요금은 무료!

근데... 왠 검색은 그리 해대는지 ^^

가방은 검색대를 통과 시키고 몸 수색까지...

PET병에 든 물은 검색요원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마셔!"라고해서 한모금 마셔야 통과~ ^^;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중국 고대청동관부터 중국소수민족 공예관까지

너무나 많은전시물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하고...(벌써?? ㅎ)

그래서 1층하고 2층만 둘러보고 퇴장 결정! ^^


인민광장 상하이박물관을 나온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임시정부청사로 결정

근데...

가는 길을 도통 모르겠다

걸어가볼까 하고 무작정 길을 따라 걷는데

잘 모르겠다...

옆에 있던 중국인 청년한테 물어보니

택시를 타는게 낫다고 한다.

근데...

택시 기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잘 모르겠단다

(우리 발음이 부정확한거도 있고...

택시 기사도 임시정부청사가 있는지도 모르는거 같음)

아까 그 중국인 청년이 가던길을 가다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대신 택시를 잡아서 택시기사에게 설명을 해줘서

간신히 찾아간 임시정부청사

볼거리가 있던 없던...

한번쯤 가서 보고 느껴야 될 장소


갈길 못찾고 헤매던 길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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