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2010. 5.30 일욜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고

외할아버지와 우리가족은 상해나들이 시작!

주변지리... 주변교통... 언어까지...

뭐 하나 아는게 없지만

과감하게 우리들만의 자유여행 도전!!

(그나마 그동안 띄엄띄엄 수강한 미수니의 중국어 실력만 믿고... ㅎㅎ)

큰이모집 근처에서 버스(926번)를 타고 인민광장(버스 종점)으로~

버스비는 일인당 3위안(600원 정도?)

안내양(남자였음.. ㅡ,.ㅡ;)비슷한 사람에게 버스요금을 치렀던...


인민광장 정류소에 내려서면 바로 옆이 상하이박물관

바로 개장시간(09시)이라쭉~~ 늘어서 있던 줄

요금은 무료!

근데... 왠 검색은 그리 해대는지 ^^

가방은 검색대를 통과 시키고 몸 수색까지...

PET병에 든 물은 검색요원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마셔!"라고해서 한모금 마셔야 통과~ ^^;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중국 고대청동관부터 중국소수민족 공예관까지

너무나 많은전시물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하고...(벌써?? ㅎ)

그래서 1층하고 2층만 둘러보고 퇴장 결정! ^^


인민광장 상하이박물관을 나온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임시정부청사로 결정

근데...

가는 길을 도통 모르겠다

걸어가볼까 하고 무작정 길을 따라 걷는데

잘 모르겠다...

옆에 있던 중국인 청년한테 물어보니

택시를 타는게 낫다고 한다.

근데...

택시 기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잘 모르겠단다

(우리 발음이 부정확한거도 있고...

택시 기사도 임시정부청사가 있는지도 모르는거 같음)

아까 그 중국인 청년이 가던길을 가다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대신 택시를 잡아서 택시기사에게 설명을 해줘서

간신히 찾아간 임시정부청사

볼거리가 있던 없던...

한번쯤 가서 보고 느껴야 될 장소


갈길 못찾고 헤매던 길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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