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해서 집에 들어간다. "아빠~~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하고 인사를 하는 수용이 얼굴 양볼이 온통 테이프 투성이다. "아니... 수용아!! 어디서 다친거니?" 하고 물어도 요넘이 표현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 아님 말하기가 싫어서 그런건지 자꾸 딴 얘기만 한다. ^^; 분명..... 유치원에서 친구한테 꼬집힌것 같은데... 이쪽 저쪽 양볼에 할퀸자국이 있어서 엄마가 메디팜(맞나?)을 붙여 주었단다. 그냥 연고만 발라주면 흉진다고 메디팜을 사다가 정성스럽게 붙여 주었단다. 다음날 퇴근해서 보니.... 아고야~~ 이마 오른편으로 길다랗게 메디팜이 또 붙어 있다. 엄청 속상해하고 있는 엄마... 맨날 싸우고 다니는 건지... 이리저리 부딪치고 다니는 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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