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2010. 5.31 월욜

가이드를 동반한 항주 관광

상해와는 좀 멀리 떨어져 있고 가는 길도 잘 모르고

가볼 만한 곳이라는 소문이 있는 터라

가이드를 통한 항주 관광 결정

1차 집결지 호텔 앞에서

뒤로 보이는 한글들을 보아하니 한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인듯...

항주는 상해와는 달리

한국 현대 소나타 택시가 많이 보이던...

(상해는 폭스바겐 마크가 붙은 택시가 대부분)


항주 오산에 있는 성황각

(삼국지의 오나라 손권이 이 산에 진을 쳤다고 해서 吳山이라는)

성황각에 올라가 항저우 경치와 앞으로 흐르는 강과 서호의 경치를 관람하고

바로 밑으로 내려온...

뭐... 그닥 볼만한게 없는 관계로


점심먹으로 식당으로 들어가는 뒷모습

점심시간이라 많은 사람들로 붐비던...

(중국사람들... 왜이리 시끄러운건지)

이러저러한 음식들이 차례로 나왔는데

썩~ 입맛에는 맞지 않아하는 장아들... ㅠㅠ

그리도 우리 장딸램은 역시나 맛있다고 잘먹어 ㅎ

점심 식사후 서호 유람선을 탑승하러 바로 출발

외할아버지 뒤로 보이는 유람선을 타호 서호 유람 한바퀴~


서호 유람후 바로 동방문화원 방문

가이드 동반이라 그런지 바로바로 스케줄이 이어지는

동방문화원은 불교, 유교, 도교를 한군데서체험 할수 있는 장소

워낙에 건덕굴(?? 사투리인가? ㅋㅋ)로 돌아다녀서

장소의 이름들을 하나도 모르는...

암튼...

안팎으로 만개나 된다는 불상들이 보이는 태국식 불교사원

큼직큼직한 불상들이 모셔진 대웅전

봉우리에서 쏫아 오르는 관음보살 물쇼(?) ^^;

공자, 맹자, 등등..... 동상들

아직도 공사중이라 이곳저곳 파헤쳐진 모습들

입장료 120위안에 비해 많이 볼것도 없고 허접한...


동방문화원 앞에 있는 자그마한 가게의 모습


매씨네 차밭에 가서 녹차 한잔씩 마시고~

한식당에 가서 삼겹살 구이에 소주 한잔 캬~~


항주송성 입구

문지기 아저씨랑 사진찍는 수용이

아빠는 마네킹이 서있는줄로 알았다는(움직임이 없어서)

송성 내부는 이곳저곳 둘러볼만한 곳이 많았다

먹을거리도 많았고...


화려한 볼거리의 송성가무쇼...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는 정말 좋았다는 평이지만

젊은 우리들은 그저 화려한 하나의 쇼일 뿐... 그닥...

세째날의 강행군은 이렇게 저물어 가고...(계속~)


예원을 나온 우리가족들

'집으로'파와 '더돌아'파로 갈린

두 부부만 남고 나머지 가족들은 큰이모 집으로 들어가고

두 부부는 와이탄(外灘)으로 출발~

황푸(黃浦) 강변에 도착하니

상쾌한 바람과 시원한 경관이 우리를 반겨주고

사진은 와이탄 쪽에서 바라다본 동방명주탑


와이탄 쪽에서 연락선(?) 비슷한 배를 타고

빈장다다오쪽으로 이동

요금은 2위안이고 이동시간은 10여분 정도

(빈장다다오쪽에서 바라다본 와이탄 야경이 더 멋있다는 소리가 있어서)


요거는 카메라 프레쉬를 터뜨리고 찍은 와이탄 야경


동방명주를 뒤로한 사진 두장~

뽀우너스 : 상하이에서 지하철 타기

어디서든 지하철은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교통수단

상하이도 지하철이 상당히 발전된듯..

벌써 11호선까지 개통됐고

각 호선마다 역이 그리많지 않은점이 마음에 듬! ^^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 -10호선을 타야 되서

동방명주 앞에 있는 루자쭈이(陸家嘴)역에서

지하철을 잡아타고 인민광장역에서 10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이런...

10호선으로 통하는 통로가 막혀있다.(당시 시각 밤 8시 쯤)

공고문에는 16시 20분에는 10호선이 끊긴다는 안내문

그렇다면 미리 표를 못끊게 하던가... ㅡ,.ㅡ;;

2010. 5.30 일욜

임시정부청사를 나와 신천지라는 곳을 둘러볼까 하다가

현재 우리가족 구성원 정서(?)에 안맞을 것 같아서

바로 예원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상하이에서 첫번째로 지하철타기 도전

비교적 쉬운 코스인 10호선 신천지역 -> 예원역

(꼴랑 두코스... ㅋ)

기차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찰칵~

예원역에 내려서 예원쪽으로 이동한 우리

때는 한참 배가 출출할 시간...

예원 입구쪽에 보이는 맥도날드로 입장

세트메뉴가 한국보다는 약간 싼 가격

밖에서 먹기에는 햄버거가 딱인 듯...


예원에서 외할머니랑 큰이모 합류

예원 밖의 엄청난 인파에 비한다면 예원 내부는 비교적 한산한 편

상하이 거리며 건물들이 서구화 된 모양이라면

예원이야말로 동양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장소

입장료는 40위안(8천원 정도?) - 아띠 비싸!


요기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관의 '고희극대'

청나라시대에 상하이 전통연극을 감상했다는 곳

가이드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한국인 가이드라도 만나면

졸졸 따라다니며 설명좀 들어볼까 꼼수를 부려봤지만

한국인 가이드는 잘 안보이던...



용 두마리가 보이는 문앞에서 미수니와

고희극대 앞에서 두팔벌린 장딸램~~


상하이에서 유명하다는 예원에 있는 '남상만두'집

앞에길게 늘어서 있는 줄

그래!! 여행에서는 고생도 낙이다~

'줄서서 기다려 보자'고기다린게 어언 30분쯤...

드디어 받아든 만두 두상자...

개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우리집 남정네들 - 돼지고기 냄새에 역겨워하고

우리집 장딸램 - 뭐든 다 맛있다하고...

마지막으로 예원상가를 둘러보면서 예원 관광은 마무리~

2010. 5.30 일욜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고

외할아버지와 우리가족은 상해나들이 시작!

주변지리... 주변교통... 언어까지...

뭐 하나 아는게 없지만

과감하게 우리들만의 자유여행 도전!!

(그나마 그동안 띄엄띄엄 수강한 미수니의 중국어 실력만 믿고... ㅎㅎ)

큰이모집 근처에서 버스(926번)를 타고 인민광장(버스 종점)으로~

버스비는 일인당 3위안(600원 정도?)

안내양(남자였음.. ㅡ,.ㅡ;)비슷한 사람에게 버스요금을 치렀던...


인민광장 정류소에 내려서면 바로 옆이 상하이박물관

바로 개장시간(09시)이라쭉~~ 늘어서 있던 줄

요금은 무료!

근데... 왠 검색은 그리 해대는지 ^^

가방은 검색대를 통과 시키고 몸 수색까지...

PET병에 든 물은 검색요원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마셔!"라고해서 한모금 마셔야 통과~ ^^;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중국 고대청동관부터 중국소수민족 공예관까지

너무나 많은전시물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하고...(벌써?? ㅎ)

그래서 1층하고 2층만 둘러보고 퇴장 결정! ^^


인민광장 상하이박물관을 나온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임시정부청사로 결정

근데...

가는 길을 도통 모르겠다

걸어가볼까 하고 무작정 길을 따라 걷는데

잘 모르겠다...

옆에 있던 중국인 청년한테 물어보니

택시를 타는게 낫다고 한다.

근데...

택시 기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잘 모르겠단다

(우리 발음이 부정확한거도 있고...

택시 기사도 임시정부청사가 있는지도 모르는거 같음)

아까 그 중국인 청년이 가던길을 가다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대신 택시를 잡아서 택시기사에게 설명을 해줘서

간신히 찾아간 임시정부청사

볼거리가 있던 없던...

한번쯤 가서 보고 느껴야 될 장소


갈길 못찾고 헤매던 길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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