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예원을 나온 우리가족들

'집으로'파와 '더돌아'파로 갈린

두 부부만 남고 나머지 가족들은 큰이모 집으로 들어가고

두 부부는 와이탄(外灘)으로 출발~

황푸(黃浦) 강변에 도착하니

상쾌한 바람과 시원한 경관이 우리를 반겨주고

사진은 와이탄 쪽에서 바라다본 동방명주탑


와이탄 쪽에서 연락선(?) 비슷한 배를 타고

빈장다다오쪽으로 이동

요금은 2위안이고 이동시간은 10여분 정도

(빈장다다오쪽에서 바라다본 와이탄 야경이 더 멋있다는 소리가 있어서)


요거는 카메라 프레쉬를 터뜨리고 찍은 와이탄 야경


동방명주를 뒤로한 사진 두장~

뽀우너스 : 상하이에서 지하철 타기

어디서든 지하철은 가장 편리하고 저렴한 교통수단

상하이도 지하철이 상당히 발전된듯..

벌써 11호선까지 개통됐고

각 호선마다 역이 그리많지 않은점이 마음에 듬! ^^

그런데...

집으로 돌아가는 길 -10호선을 타야 되서

동방명주 앞에 있는 루자쭈이(陸家嘴)역에서

지하철을 잡아타고 인민광장역에서 10호선으로 갈아타려는데

이런...

10호선으로 통하는 통로가 막혀있다.(당시 시각 밤 8시 쯤)

공고문에는 16시 20분에는 10호선이 끊긴다는 안내문

그렇다면 미리 표를 못끊게 하던가... ㅡ,.ㅡ;;

2010. 5.30 일욜

임시정부청사를 나와 신천지라는 곳을 둘러볼까 하다가

현재 우리가족 구성원 정서(?)에 안맞을 것 같아서

바로 예원으로 이동하기로 결정

상하이에서 첫번째로 지하철타기 도전

비교적 쉬운 코스인 10호선 신천지역 -> 예원역

(꼴랑 두코스... ㅋ)

기차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찰칵~

예원역에 내려서 예원쪽으로 이동한 우리

때는 한참 배가 출출할 시간...

예원 입구쪽에 보이는 맥도날드로 입장

세트메뉴가 한국보다는 약간 싼 가격

밖에서 먹기에는 햄버거가 딱인 듯...


예원에서 외할머니랑 큰이모 합류

예원 밖의 엄청난 인파에 비한다면 예원 내부는 비교적 한산한 편

상하이 거리며 건물들이 서구화 된 모양이라면

예원이야말로 동양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장소

입장료는 40위안(8천원 정도?) - 아띠 비싸!


요기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외관의 '고희극대'

청나라시대에 상하이 전통연극을 감상했다는 곳

가이드 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한국인 가이드라도 만나면

졸졸 따라다니며 설명좀 들어볼까 꼼수를 부려봤지만

한국인 가이드는 잘 안보이던...



용 두마리가 보이는 문앞에서 미수니와

고희극대 앞에서 두팔벌린 장딸램~~


상하이에서 유명하다는 예원에 있는 '남상만두'집

앞에길게 늘어서 있는 줄

그래!! 여행에서는 고생도 낙이다~

'줄서서 기다려 보자'고기다린게 어언 30분쯤...

드디어 받아든 만두 두상자...

개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우리집 남정네들 - 돼지고기 냄새에 역겨워하고

우리집 장딸램 - 뭐든 다 맛있다하고...

마지막으로 예원상가를 둘러보면서 예원 관광은 마무리~

2010. 5.30 일욜

아침일찍 일어나 아침을 챙겨먹고

외할아버지와 우리가족은 상해나들이 시작!

주변지리... 주변교통... 언어까지...

뭐 하나 아는게 없지만

과감하게 우리들만의 자유여행 도전!!

(그나마 그동안 띄엄띄엄 수강한 미수니의 중국어 실력만 믿고... ㅎㅎ)

큰이모집 근처에서 버스(926번)를 타고 인민광장(버스 종점)으로~

버스비는 일인당 3위안(600원 정도?)

안내양(남자였음.. ㅡ,.ㅡ;)비슷한 사람에게 버스요금을 치렀던...


인민광장 정류소에 내려서면 바로 옆이 상하이박물관

바로 개장시간(09시)이라쭉~~ 늘어서 있던 줄

요금은 무료!

근데... 왠 검색은 그리 해대는지 ^^

가방은 검색대를 통과 시키고 몸 수색까지...

PET병에 든 물은 검색요원들이 능숙(?)한 한국어로

"마셔!"라고해서 한모금 마셔야 통과~ ^^;


박물관 내부는 사진 촬영이 비교적 자유로웠던...

중국 고대청동관부터 중국소수민족 공예관까지

너무나 많은전시물

다리도 아프고 피곤하기도 하고...(벌써?? ㅎ)

그래서 1층하고 2층만 둘러보고 퇴장 결정! ^^


인민광장 상하이박물관을 나온 우리는 다음 행선지를 임시정부청사로 결정

근데...

가는 길을 도통 모르겠다

걸어가볼까 하고 무작정 길을 따라 걷는데

잘 모르겠다...

옆에 있던 중국인 청년한테 물어보니

택시를 타는게 낫다고 한다.

근데...

택시 기사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잘 모르겠단다

(우리 발음이 부정확한거도 있고...

택시 기사도 임시정부청사가 있는지도 모르는거 같음)

아까 그 중국인 청년이 가던길을 가다가 안되겠다 싶었는지

대신 택시를 잡아서 택시기사에게 설명을 해줘서

간신히 찾아간 임시정부청사

볼거리가 있던 없던...

한번쯤 가서 보고 느껴야 될 장소


갈길 못찾고 헤매던 길거리 ^^


중국 - 상하이(첫날)

이런 저런 2010. 6. 6. 11:49 by 파이링

2010. 5.29. 토욜

5박 6일 일정의 상하이 방문기

큰이모가 살고 계시는 상하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랑 우리 가족의 상하이 나들이 첫날

요기는 비행기 안(중국 동방항공)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들뜬 남매들(음... 윤희는 엄마 뱃속에서 타봤음 ^^;)

귀가 아파서 고생했던 수용이

아빠랑 자리를 바꿔서 창가쪽에 앚아서 그런건지

눈물까지 흘리며 아파했던 수용이

(그래도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잘 버텨낸... ^^)


홍차오(虹橋) 공항에 도착

마중나온 큰이모랑 선민이가 반갑게 맞아주고

택시 두대에 나눠타고 큰이모 집으로~

수용이 옆으로 보이는

보호막(?)에 둘러싸인 택시 기사 아저씨

택시는 낡고 불편했던 기억이...


큰이모 집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나서

주변을 한번 둘러보기 위한 잠깐의 산책성 나들이

인근에 있는 쇼핑센터를 둘러보고

노점상 구경도 좀 하고

음식점 거리를 걸어가다 맥주 한잔...


양고기 꼬치구이라는데 입에는 별루...

윤희는 입에 맞다고 맛있다고 하고

수용이랑 아빠는 별루...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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