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게임중독 증세 - 아덜놈.

이런 저런 2004. 9. 11. 14:13 by 파이링


열심..


열중..


또 열심..

요즘 애덜이 푸~~욱 빠져 있는것이다.

특히 아덜놈이 완전 중독증세(?)를 보이기까지 한다.

칼들고 둘이서 싸우는 게임인데...

아빠가 퇴근할 때쯤 나와서 둘이서 열심히 모니터를 들여다 보고 있다.

아빠를 기다리며...

다가오는 아빠를 발견하면

수용이는 "아빠~ 돈너조."라고...

돈을 넣어주면 둘이서 신나게 한판한다.

한판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는

둘이서 장난감 칼을 들고 게임속 행동을 재현한답시고 설친다.

효과음까지 곁들여서... ㅎㅎ

근데...

어제는 한판이 끝나고 들어가자고했더니...

수용이가 누나한테 졌다며... 한번 더해달라고 떼를 쓰며 울었다.

간신히 달래서 집으로 들어왔는데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떼를 썼다.

결국...

엄마한테 몇대 회초리를 맞고나서야 진정됐다.

그래도 서러운지 아빠한테 안겨서는 흐느끼고...

이 게임에 중독된 아덜놈을 어떻게 해야할지....

대체 누굴 닮은고야??

'이런 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양 도서관에 가다..  (0) 2004.09.13
피본 날....  (0) 2004.09.13
로딩이 느리려나.......  (0) 2004.09.11
정말로 사이좋은(?) 두 남매...  (0) 2004.09.09
일요일... 시화호에서..  (0) 2004.09.06
분류 전체보기 (400)
이런 저런 (399)
사진 첩 (0)
스크랩 (0)
임시보관함 (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