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윤희야~~ 생일 축하해~~~

이런 저런 2005. 1. 8. 21:13 by 파이링

좀있다 생일잔치때 쓸 케익.

고깔모자를 쓰고..

1999년 1월 8일 금요일.

우리 장윤희 생일. 올해는 토요일이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들떠있는 윤희.

간밤에 술마시고 들어와 늦잠자고 있는 아빠를 깨우고...

수용이까지 덩달아 "오늘이 누나 생일이예요~~" 하면서 아빠를 깨우는데 한몫하고...

김포에 사는 윤희 친구(언니, 오빠도 있고)가 와서 생일잔치를 할거라며 자랑도 하고..

아침밥을 먹으면서 간단하게 생일잔치를 하고(본잔치는 이따 손님들 와서할거고)

선물을 받아든 윤희.

엄마 아빠가 준비한 선물은 '아바타스타 슈' 두개.

엄마가 하나, 아빠가 하나.

윤희가 태어난 1999년 1월 8일 새벽.

윤희의 탄생을 하늘이 축복하는지 윤희 주먹만한 함박눈이 온통 온세상을 뒤덮었는데...

올해는 눈이 안내리나... 했는데

오후 두시쯤부터 눈발이 보이더니 금새 함박눈이 내리고.

근데....

윤희는 이 눈때문에 김포에서 손님들이 오기 힘들겠다고 했더니 서럽게도 울어대고..

아빠가 곧 그칠거라고 했더니...

윤희는 화이트보드에

[ 눈아 오늘은 그만 내리고, 내일 많이많이 와라.. 제발제발 ]

이라고 써서는밖에서 눈이 보라고 창문에 대고 빌고빌고... ^^

윤희의 간절함이 통했는지한참을 내리던 눈이 어느덧 그치고...

지금은 김포에서 온 손님들하고 생일잔치를 하고 재미있게 놀고 있다는구나.

윤희야 케익 다 먹으면 안돼...

아빠가 야근 끝내고 아침에 가서 먹을 수 있게 케익 남겨놓아야 돼~~

윤희야~

생일 축하해~~

Happy Birthday to You~~~


윤희가 선물로 받은 아바타스타 슈


조립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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