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4(일) 웅이 삼촌 결혼하다. 아침부터 온가족이 한복을 빼입고 웅이 삼촌 결혼식장을 향한다. 아리따운 미수니는 신부보다 덜 이뻐야 한다며 뛰어난 미모를 살짝 가리느라 분주하기만 했고.. 얼빵한 네비게이션땜에 을지로에서 한참을 해매다 간신히 들어간 예식장... 윤희랑 수용이는 결혼식은 아랑곳 하지 않고 그저 사람 많은게 좋다고 이리저리 뛰어 다니느라 정신없고... 나대 우리 수용이를 보다 못한 결혼식 진행자는 엄마를 찾아 헤매고... 버뜨... 엄마 옆에 앉은 우리 수용이... 얌전하기만 하구만.. 뚱땡이 선미 외숙모는 드레스로 커버하니 미인이 되버렸네.. ^^; 빼빼 우리 삼촌도 멋쟁이 차인표가 부럽지 않고.. 막둥이를 장가 보내는 누나들의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잘 살그라 웅이야... "윤희야~~ 아빠가 멋지니? 삼촌이 더 멋지니??" "..." "찌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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