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이른 아침 기상, 그리고 노고단에 오르자~

하고 결정하고 졸린 눈 부벼 뜨고 차를 타고 성삼재로 이동


성삼재 주차장에서

성삼재로부터 지리산 노고단까지는 왕복 4시간

올라가는 내내 자욱한 안개

이 안개 때문인지 오르내리는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아

노고단에 올라봐야 안개때문에 별로 볼것도 없을 것 같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배고플것 같고

게다가 수용이가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하고

이러저러 해서 중도에 하산 결정


성삼재에서 수련관으로 가는길에 있는 천은사

배가 아픈 수용이는 차에 누워 있고 엄마 아빠만 잠깐 천은사 구경

사찰 앞에 있는 저수지에 잉어가 무지 컸던...

수련관에서 아침을 맛있게 먹고

화계장터와 쌍계사쪽으로 일정을 잡아서 출발~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화계장터 주변에 주차가 쉽지 않았던

이것저것 잠깐잠깐 구경하고 쌍계사로 이동

주차를 하고 음식점에 들러 파전, 녹두전에 막거리 한잔 ^^;


막걸리의 알딸딸함을 느끼며 쌍계사로 향하다가 바로 옆으로 보이는 계곡

아직 더울때가 아닌지라 계곡에는 사람이 없는

들어가서 발을 담그니 완전 얼음물 ㅎ


쌍계사 일주문 앞, 그리고 구층석탑 앞에서

이곳저곳 돌아 보다가 아빠랑 수용이는 쌍계사 뒷쪽 국사암까지 다녀온

엄마는 갑자기 배가 아파서 쌍계사에 남고(아까 먹은 막거리 탓?)

오전에는 수용이가 배아프고...

이번에 미수니라...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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