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2가 개봉이 되믄 꼭 볼라고 맘먹고 있었다. 그런데 어찌하다 보니 두번을 보게 되었다. 음하하하 뭐.... 정확히 표현하자면 1.5번을 보았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자 지금부터 그 '1.5번'의 내막.... 지난 주말.. 그러니깐 7월 5일. 예약을 하지 않은 관계로 12시 표밖에 없더군. 열심히 몰입해서 요걸 잘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오지 뭔가. 그래서 어쩌나?? 우는 애덜 달래 줄라고 극장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죽어라고 빗길을 뚫고 집에 갔더니 야들 둘이는 컴터앞에 앉아 낄낄 거리며 게임을 하고 있더군. 그리고.... 어제. 동인천에 사시는 어머니가 울 집에 오셨다. 걍 안봤으면 모르되 중간쯤 보고 끝을 안보니 영 찝찝한게.... ^^; 이번에는 끝까지 무사하게 잘볼 수 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며 한번 본 부분까지 볼때쯤 이었을까? 아..... 또... 진동모드로 울어대는 휴대폰!! 또 얘더군... 동생은 안일어나고 잘 자는데 지 혼자 일어나서 엄마 아빠 없다고 또 울어대고.. 할머니는 통제를 할 수 없다며 두손 두발 다들었다며... 그래도 이번에는 포기할 수 없었기에 엄마가 전화기에 대고 얘를 달래기를 한이십분정도. 간신히 달래놓고 불안한 맘으로 우린 영화를 다 보았다는...
3편도 나온다는데.. 기대..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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