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16일(토욜) 17일로 막 넘어가려하는 밤 늦은 시각... TV 화면 아래쪽으로 지나가는 자막 대설주의보가 발령 된다느니... 서해안 지역으로 큰 눈이 내린다느니... 한참 TV를 보다가 창문을 내다보니 펑펑 쏟아지는 함박눈 애들이랑 옷을 단단히 챙겨입고 밖으로~~ 눈 쌓인 배경을 뒤로 하고 사진 촬칵~~ 눈싸움... 눈사람 만들기... 수용이도 힘이 많이 세졌단 말야. 수용이가 던진 눈에 맞으면 아파... 승합차 뒤에 숨어도 안전하진 못할 걸! 아빠의 고성능 곡사포 한방... ㅋㅋㅋ |
눈 위에 드러누은 두 남매.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ㅋㅋ 가까이 누워서 같이 사진 찍자고 해봐도 독사진만을 선호하는 아그들 올겨울 첨으로 눈다운 눈이 내린 늦은 밤의 잠깐의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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