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링's Blog
개인적인

영종도 바지락

이런 저런 2009. 5. 11. 00:08 by 파이링

2009. 5. 9(토요일)

개장전 해수욕장을 놀러갈까하다가

무더운 날씨이기는 하나

아직은 바다바람이 차서 물놀이도 이르고

그래서 선택한 갯벌 조개잡이...

애들 할머니가 추천하는 무의도가는 선착장 입구

물때를 맞춰 이른 아침에 출발~~

할머니는 오고 계시는 중

먼저 도착한 우리는 썬크림으로 무장





물이 빠져나간 갯벌

딱딱하고 날카로운 굴껍질이 돌맹이에 붙어 있어서

손이나 발이 베일 수도 있으니 조심조심

옹기종기 모여앉아 굴따고

수용이는 게잡고 ^^;

장화로 중무장한 할머니는

갯벌에 들어가서 바지락도 잡으시고...


모두들 열심... 열심...

발은 뻘에 빠지고 옷은 뻘투성이

이와중에 아빠는 그늘막 텐트안에서 독서중.. ㅋㅋㅋ



앗...

수용이의 민망 포즈

화장실 다녀오라고 했더니 그냥 노상방뇨를...



점심은 간단히 라면으로 해결

싸가지고 간 밥도 말아먹고

볶은 김치도 먹고

과일도 먹고...



할머니가 부지런히 잡은 덕분에 꽤 많은 바지락

점점 밀려 들어오는 바닷물

마무리 정리를 하다가 기어이 터진 사고

엄마가 돌부리에 넘어져서 날카로운 굴껍질에

여기저기 베이고

어깨는 타박상...

미수나~~ 빨리 나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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