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미장원에 간 수용이

파이링 2005. 4. 24. 00:22

그동안 관리의 편이성을때문에 짧게 잘라오던 수용이 머리.

머리모양의 변화를 주기 위해 자르지 않고 꾸준히 길러온지 몇달째...

드디어 오늘...

수용이 병원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 미장원에 들러 "이 머리 말 수 있겠어요?"하고 물어보았다.

미장원 아줌마의 흔쾌한 대답 "네!! 말 수 있지요."

온가족이 미장원에 몰려갔고.

수용이는 머리를 말고 아빠는 언제나 그렇듯이 짧게 자르고...

또 집에 돌아와 두시간을 기다렸다 다시 미장원에 가서 머리를 풀고...

첨이라 잘 나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미장원 아줌마의 말에 걱정을 하면서 머리를 풀고...

물에 머리를 헹구고 가위로 다듬고 난 이후...

"이야~~ 멋진데!! 수용이~~"